[센터뉴스] 생산자 물가지수 9개월째 상승…7월 역대 최고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생산자 물가지수 9개월째 상승…7월 역대 최고<br /><br />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생산자물가지수가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.7% 높은 110.02로, 9개월 연속 상승했는데요.<br /><br />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7.1%가 올랐는데,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하더라도 약 10년 내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겁니다.<br /><br />농산물과 축산물 물가는 모두 전월대비 2.4%씩 올랐고요.<br /><br />공산품도 1% 올랐는데, 특히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석탄·석유제품의 오름폭이 컸습니다.<br /><br />세부 품목을 보면 장바구니 물가가 눈에 띄게 올랐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이 40.1%, 시금치는 무려 76%나 올랐고요.<br /><br />닭고기도 18.4%가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또, 경유가 6.3%, 휘발유 8.2%, 호텔은 10.1% 등의 상승률을 보였는데요.<br /><br />한국은행 측은 "농산물 가격은 폭염에 따른 작황 부진 때문에 올랐고, 공산품 물가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 강세와 관련이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생산자물가는 보통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,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한숨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▶ 21:00 '18회 에너지의 날' 캠페인…오늘밤 소등 행사<br /><br />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'제18회 에너지의 날'을 맞아 서울시가 오늘(20일)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 행사를 실시합니다.<br /><br />소등행사에는 서울시청사와 서울시 산하기관, 자치구 청사 등의 공공기관을 비롯해 숭례문과 광화문, 국회의사당, 롯데월드, 예술의전당 등이 참여합니다.<br /><br />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 10개의 시도도 에너지시민연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